국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의 초고속 성장을 이끈 엔씨(NC)는 ▲리니지2M ▲아이온2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 ▲블레이드 & 소울 M(이하 블소M) ▲블레이드 & 소울 S(이하 블소 S)를 공개하며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엔씨(NC)의 신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5종은 2019년 상반기 리니지2M 출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원작 리니지2의 모바일 버전인 리니지2M은 국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사상 최초 최고 최대 규모의 스케일로 풀(Full) 3D 오픈 월드를 자랑한다. 1억250만㎡의 월드 규모는 국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에서도 가장 거대하고도 웅장한 스케일이다.
리니지2M은 최신 언리얼 엔진4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원작의 유명한 마을과 사냥터 등을 완벽히 계승한다. 역대 최고의 비주얼로 재탄생한 아덴 월드를 통해 포스트 리니지가 추구하는 비주얼 지향점을 따름과 동시에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아이온2는 원작 아이온의 후속작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아이온 IP의 신규 넘버링 타이틀이다. 원작 아이온은 2008년 출시 당시 압도적인 콘텐츠와 높은 퀄리티를 바탕으로 국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을 평정했다. 2009년에는 아이온의 미래를 담은 비전 영상을 공개했다. 모든 이용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아이온의 비전은 아이온2를 통해 모두 재해석되고 재탄생될 계획이다.
아이온2는 원작 아이온의 천족과 마족 간 전쟁으로부터 900년 전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아이온2에는 시공을 통해 다른 서버로 넘어가는 월드 시공의 균열, 다이나믹한 활강 등 입체적인 전투가 구현될 예정이다.
앞서 존재했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들과는 달리, 적의 행동에 따라 이용자의 선택이 달라지는 조작 등 한 편의 액션영화 같은 화려하면서도 기발한 전투신을 보여준 것이다. 이번 후속작은 이러한 원작의 전투 방식을 모바일 환경에 구현하면서도 “보는 전투”를 넘어 “하는 전투”를 목표로 한다.
취재=이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