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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의지 표명" vs "협박성 엄포 불과"...김정은 신년사 발표 여야 '으르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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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의지 표명" vs "협박성 엄포 불과"...김정은 신년사 발표 여야 '으르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오전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오전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용의를 밝힌 것과 관련 1일 포털에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의 '확고한 의지'를 재천명하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표인은 “김정은 신년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 및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적극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기대했던 비핵화 진전된 입장은 전혀 찾아볼수 없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현재 핵을 어떻게 하겠다는 방향은 밝히지 않았다"며 “미국의 제재해제 등 선제적 상응조치만 요구하고, 제재가 지속되면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다는 협박성 엄포까지 내놓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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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