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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무인탐사선 뉴 호라이즌스호 주제곡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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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무인탐사선 뉴 호라이즌스호 주제곡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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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영국의 록 밴드 퀸의 기타리스트로 천체물리학 박사학위를 가진 브라이언 메이(사진)가 1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무인탐사선인 뉴 호라이즌스호의 주제곡을 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 뉴 호라이즌스호의 카이퍼 벨트 천체 ‘2014 MU69 울티마 툴레(Ultima Thule·태양계의 끝)’ 비행에 바치는 신곡이다.
브라이언 메이는 12월31일부터 1월1일까지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연구소(APL)에서 뉴 호라이즌스호의 미션 행사에 참석해 이 곡을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 미션은 인간의 탐구심의 발로이며 인류는 우주를 조성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탐구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곡은 인류의 지겨운 노력에 바치는 국가”라고 연설했다.

뉴 호라이즌스호는 NASA가 2006년 발사한 무인 탐사선으로 APL가 관리했고 2019년 1월1일 울티마 툴레를 관측한다는 것은 2015년 발표됐다.

울티마 툴레는 태양으로부터 약 65억Km 떨어진 소행성 밀집지대 카이퍼 벨트로 2014년에 발견됐다. 볼링의 핀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어 사이즈는 32×16Km에 이르며 태양계 탄생 당시의 모습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뉴 호라이즌스호는 앞으로 몇 개월 동안 화상이나 기타 데이터를 지구로 계속 보낸다. 카이퍼벨트의 탐사는 2021년까지 계속할 계획이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