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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허인 국민은행장 "영업 인프라 강화"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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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허인 국민은행장 "영업 인프라 강화"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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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국민은행장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효정 기자] 희망찬 '기해(己亥)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상임감사위원님을 비롯해 새롭게 진용을 갖춘 경영진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초격차 KB'의 확고한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더 하겠다는 각오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피와 땀과 눈물로 되찾은 1등 은행의 프리미엄을 누리고 KB국민은행이 우리 모두의 긍지와 자부심이 되기 위해서는 크고 강한 국민은행을 만들어야 하고 경쟁자와의 압도적인 격차를 지속할 수 있어야 합니다.

2019년에도 우리의 경영 방향을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직원 중심의 KB 실현으로 정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려 합니다.

2019년, 우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첫 번째 과제는 고객 중심 사고에 바탕을 둔 영업 인프라 강화입니다.

두 번째는 직원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니버설 뱅커 육성입니다.

세 번째 과제는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 추진입니다.

봄이 오면 스마트예약상담제가 전 지점으로 확대되고, 전국 700여개 지점에 우선 시행한 디지털 창구 적용도 완료될 예정입니다.
네 번째 과제는 KB인의 일하는 방식인 KB다움의 확산과 정착입니다.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라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는 KB를 위해서 저는 올해 이 세 가지는 꼭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현장에서 지점을 이끌어나가는 소(小) CEO의 수평적 리더십을 확실하게 끌어 올리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일 버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것입니다. 본부와 현장의 '불필요한 일 버리기'를 1분기부터 실질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효율적으로 일하고,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는 KB문화 정착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합시다.

세 번째는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배를 탄 공동 운명체입니다. 우리가 모두 KB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효정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