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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메이커 스페이스' 방문··· “실패가 두렵지 않은 창업국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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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메이커 스페이스' 방문··· “실패가 두렵지 않은 창업국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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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빌딩 내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 입주 스타트업의 시제품 제작 과정을 체험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전문적 생산 장비를 보유하지 않아도 국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물로 만들 수 있도록 설비 장비를 갖춰 놓은 공개적 작업 공간이다.
미국·독일·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여러 형태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도입·운용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 가운데 전문랩을 방문,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엔피프틴(N15)을 찾아 시제품 제작 과정을 지켜봤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창업 실패가 두렵지 않은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국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금융기관의 연대보증 전면 폐지, 창업기업 부담 완화, 혁신 모험펀드 조성, 메이커스페이스 전국 확대 등을 통해 혁신창업 활성화 노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 메이커 허제·류선종 엔피프틴 공동대표 등 스페이스에 입주한 9명의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 윤종원 경제수석, 정태호 일자리 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