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성료’…지역 기업인 등 600여명 참여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3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이용섭 광주시장,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데 모든 역량을 한데 모으기로 다짐했다.
정창선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에는 지역의 오랜 과제였던 광주 민간공항 이전 문제를 2021년까지 무안공항으로 통합키로 결정했고, 찬반 논쟁을 거듭해 온 광주 도시철도 2호선도 건설하기로 확정하는 등 광주·전남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올해 광주는 2조2000억원, 전남도는 6조8000억원 규모의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예산을 확보해 지역의 숙원 사업과 현안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했다”며 “광주상공회의소도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정 회장은 “광주상의가 지역 기업들이 급변하는 4차산업 혁명시대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제조업과 사물인터넷, 블록체인과 공유경제 등 선도 기술 교육 기회와 경영정보 제공에 앞장서고,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