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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산하 크루즈오토, 도어대시(DoorDash)와 자율주행차 배달서비스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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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산하 크루즈오토, 도어대시(DoorDash)와 자율주행차 배달서비스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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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국 제네랄 모터스(GM) 산하 자율운전시스템기업 크루즈오토메이션은 3일(현지시간) 미국 배달서비스 기업 도어대시(DoorDash)와 제휴해 자율주행차량에 의한 배달서비스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크루즈가 이미 자율주행을 테스트 중인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일부 지역에서 3월부터 개시한다.

도어대시는 예약한 레스토랑의 배달을 대행하는 서비스로 도어대시의 앱에 등록된 레스토랑의 메뉴에서 주문을 하면, 도어대시와 계약한 배달대행업체가 레스토랑으로부터 주문고객에게 전달한다.
크루즈의 자율주행차는 이 배달대행업체로 등록된다. 현재 크루즈가 캘리포니아에서 등록하고 있는 테스트 중인 자율주행차는 180대 있지만, 이 중 몇 대가 도어대시의 배달에 이용할 수 있을지는 공표되어 있지 않다.

자율주행차에 의한 배달서비스는 신흥기업인 뉴로(Nuro)가 미국 대형슈퍼체인의 크로거(Kroger)와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미 포드도 지난해 11월 월마트 등과 자율주행차에 의한 배달서비스를 위해 제휴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