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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2019년 자동차 검사제도 운영 로드맵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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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2019년 자동차 검사제도 운영 로드맵 공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주력할 예정

2019년 자동차검사제도 운영 로드맵.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이미지 확대보기
2019년 자동차검사제도 운영 로드맵.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나선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새해를 맞아 운행차량의 안전을 강화하고 자동차검사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고자, 올해의 자동차 검사제도 운영 로드맵을 공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자동차 검사제도 운영 로드맵'은 자동차 검사제도의 내실화, 국민 공감 서비스 확대, 미래형 자동차 안전성 강화 등 3개 분야에 초점을 맞춰 대국민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은 사고 시 인명피해가 큰 사업용 대형 자동차의 안전도 강화를 위해 차령 6년 초과 사업용 대형버스 검사를 공단으로 일원화한다. 또한 자동차 정기검사 기술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정기·임시 교육 제도를 시행하며, 민간 지정정비사업자의 불법·부실검사를 예방하고자 '한국형 자동차검사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자동차진단통합시스템(KADIS)'도 전국 공단검사소·출장검사소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첨단자동차·자율자동차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FSD(독일자동차검사제도관리국)와 검사제도·기술을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자동차검사 사전 안내문 모바일 고지 서비스'를 강화해 국민들이 정확하고 편리하게 자동차 검사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구성할 방침이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검사제도의 내실화·첨단화를 통해 교통사고를 줄여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