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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커창 총리, 무역마찰로 인한 경기하강 대응 금융완화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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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커창 총리, 무역마찰로 인한 경기하강 대응 금융완화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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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중국의 리커창 총리(사진)가 4일 향후 금융정책에서 전면적인 예금 준비율 인하 등의 수단을 잘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해 금융완화가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중 무역마찰 격화 등으로 경제에 하강압력이 강해지는 가운데 경기를 떠받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
리 총리의 이러한 발언은 대형은행을 둘러보던 길에 마련한 좌담회에서 이뤄졌다. 예금준비율을 낮추면 금융기관이 기업 등에 대출해 줄 수 있는 자금량이 늘어나게 되어 유동성이 풍부해진다.

그는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준비율 인하와 추가감세 등의 조치를 적절히 제시함으로써 민간기업과 영세기업의 자금조달을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