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내사랑 치유기' 45~4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최진유는 할머니 정효실에게 "진주목걸이 걸고 놀았던 기억이 얼핏 난다고 했다"며 치우의 기억이 돌아오고 있음을 전한다.
치우를 가족상봉을 악착같이 막아온 허송주(정애리 분)는 치우를 집에 데려온다는 정효실의 말에 잔뜩 긴장한다.
한편, 양은주(소주연 분)은 시어머니 김이복(박준금 분)과 작별 인사를 나눈다.
아기를 안은 은주가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어머니"라며 인사하자 이복은 "잠깐"이라고 부른 뒤 "잘 키워, 잘 살고"라고 격려한다.
한편, 최진유의 전처 고윤경(황선희 분)은 박전승(임강성 분) 변호사를 찾아가 상담한다. 박전승은 양육권을 거론하며 "아이가 오면 최진유 상무는 자동으로 따라옵니다"라며 윤경을 부추긴다.
이에 고윤경은 딸 최기쁨(박예나 분)을 데리고 진유의 집을 찾는다. 효실이 윤경을 보고 분노하며 "당장 나가지 못해"라고 소리치자 기쁨이 효실에게 "노할머니"라며 공손히 인사를 해 반전을 꾀한다.
치우는 "네~"라며 대답하고 송주는 "나 한 거 없어"라며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진유가 화장시켜버린 사람의 행방을 찾기 시작해 치우를 못 만나게 하려고 쇼를 벌인 허송주의 간교함을 밝혀내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내사랑 치유기' 45~48회는 6일 오후 9시 5분에 4회(30분 기준) 연속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