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호주 퀸즐랜드 해변, 해파리 공격에 피해자 수천명 발생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자만 2630명 넘어 …'해안 폐쇄'

기사입력 : 2019-01-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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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즐랜드 주에서 6일부터 시작된 강한 파도로 인해 푸른병해파리가 일시에 해안으로 몰려들면서, 다수의 인파를 덮쳤다. 자료=선샤인코스트데일리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호주 퀸즐랜드(QLD) 주 골드코스트와 선샤인코스트에서 주말에 걸쳐 수천명이 '푸른병해파리(Bluebottle jellyfish, 작은부레관해파리)'에 쏘여 매우 강한 통증을 동반한 부상을 입었다.

퀸즐랜드 주 '서프 라이프 세이빙(Surf Life Saving)'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부터 시작된 강한 파도로 인해 엄청나게 많은 푸른병해파리가 일시에 해안으로 몰려들면서 해안에 있던 다수의 인파를 덮쳤다고 한다.

6일 오후에만 골드코스트에서 476명, 선샤인코스트에서 461명이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자만 2630명을 넘어섰다. 현재 여러 해안들이 인명 구조원들에 의해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파리는 독성이 매우 강하며 초기 응급처치로 식초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호주 해안을 따라 발견되는 '유령해파리'와 '푸른병해파리'의 경우에는 식초를 사용해도 치료가 안되는 위험한 종이다. 자포에 산이 닿으면 독소가 더 분비되기 때문이다.

결국 해파리의 출몰에 대해 해안을 폐쇄하는 것 외에 별다른 조치가 없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상적인 높은 해수면 온도와 조류의 영향이 원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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