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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오승아, 회장 추대 후 추락?!…서인석 의식 회복…몇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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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오승아, 회장 추대 후 추락?!…서인석 의식 회복…몇부작?

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118회에서는 신화경(오승아)이 윤재빈(이중문)을 1표차로 누르고 미성 차기 회장에 선출된 가운데 오 회장(서인석)이 마침내 의식을 회복하는 충격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M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118회에서는 신화경(오승아)이 윤재빈(이중문)을 1표차로 누르고 미성 차기 회장에 선출된 가운데 오 회장(서인석)이 마침내 의식을 회복하는 충격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오승아가 회장에 선출된 가운데 서인석이 의식을 회복했다.

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118회에서는 신화경(오승아 분)이 미성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가운데 오상필(서인석 분) 회장이 의식을 회복하는 극적인 반전이 그려졌다.
이날 신화경은 한우정(서해원 분)과 윤도빈(김경남 분)이 밍크 브로치와 만년필 형 CCTV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윤도빈을 경찰에 넘기는 등 폭주했다.

이 작가로부터 우정과 도빈이 CCTV를 찾고 있다는 것을 보고받은 신화경은 '내가 이대로 당하고 있을 것 같애'라며 도빈을 향해 함정을 팠다. 화경은 윤재빈(이중문 분)의 컴퓨터에서 미성 기밀 서류를 빼내 윤도빈의 컴퓨터에 몰래 심은 뒤 기밀유출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것.

윤도빈이 회사 기밀유출로 체포된 것은 회장 선거를 앞둔 윤재빈에게도 악재로 작용했다.

유치장에 갇힌 윤도빈은 한우정에게 "사무실 화분에 몰카를 설치해 놓았다. 그걸 찾으면 누가 진범인지 알수 있다"며 몰카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우정은 도빈이 말한 화분을 다 뒤졌으나 몰카를 찾지 못해 애를 태웠다.

이날 반전인물은 고은성(오은별 분)이었다. 오연희(이일화 분) 라인인 고은성은 이 작가가 화경에게 보고하는 것을 듣고 의혹을 품었다. 이후 고은성은 한우정에게 "나는 윤도빈 PD를 믿는다"며 "며칠 전 화분에 물 주다가 발견했다"며 자신이 미리 확보해 두었던 몰카를 건넸다.

우정은 CCTV에서 신화경이 윤도빈의 컴퓨터에 미성 기밀 자료를 비밀리에 옮기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한편, 신화경은 마침내 윤재빈을 누르고 미성 회장으로 추대됐다. 화경과 윤재빈을 이간질 시키기 위해 신명준(전노민 분)과 오연희가 회장 후보에서 사퇴한 상황에서 신화경은 윤재빈을 1표차이로 누르고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감격한 신화경은 "부족한데도 회장으로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상필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진취적인 회장으로 이끌어가겠다"며 뻔뻔하게 소감을 피력했다.

그 시각 한주원(김혜선 분)의 집으로 다시 옮겨진 오상필이 마침내 의식을 회복하는 모습이 엔딩 컷을 장식했다.

온갖 권모술수와 거짓말로 미성 회장에 추대된 신화경이 가장 높은 곳에서 추락하는 것만 남은 '비밀과 거짓말'은 122부작으로 오는 11일 종영한다. 평일 오후 7시 15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