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강기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에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을 임명했다.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정부 초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던 임 실장은 1년 8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됐다.
3선 국회의원 출신(17·18·19대)의 노 실장은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던 '원조 친문' 인사다.
2017년 대선 때 조직본부장으로 대선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정책위의장을 지내는 등 역시 '친문' 인사로 분류된다.
2017년 대선 때 캠프 총괄수석부본부장을 맡았다. 2017년 전병헌 전 정무수석의 사퇴 때도 후임 정무수석으로 거론된 바 있다.
새 참모진은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예정된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배석할 예정이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