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60)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A매치 연속 무패행진도 18경기(9승9무)에서 마감됐다.
2007년 이후 두 번째 아시안컵 본선 무대에 오른 베트남은 이날 첫 경기 패배로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끼게 됐다.
베트남은 2007년 8강전에서 이라크와 만나 0-2로 졌다.
베트남은 한국시각 12일 오후 8시 우승후보 이란과 조별리그 2차전, 17일(새벽 1시) 예멘과 3차전을 남겨놓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