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식 후원하는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는 자동차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한국의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4차 산업 시대의 필수 언어인 ‘코딩(Coding)’을 교육 프로그램에 새롭게 반영됐다. 학생들은 전문 교사들의 지도 하에 코딩을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 로봇 코딩을 통한 미로 찾기, 코딩을 활용한 드론 제어 등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또 쉐보레 ‘볼트EV’와 ‘카마로’ 시승을 비롯해 자동차 디자인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특강, 직접 모형 자동차를 만들어 벌이는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안전 시스템 교육 등의 체험교육도 받았다.
황지나 부사장은 “쉐보레는 미래 자동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요즘 각광받고 있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의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오토 사이언스 캠프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꿈나무들에게 자동차 과학 원리를 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의 후원으로 2005년 시작된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에는 지금까지 전국에서 모인 1600 여명의 우수 학생들이 참가해 자동차 과학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김소희 기자 ksh3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