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쉐보레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 진행

공유
0

쉐보레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 진행

자동차를 소재로 한 자율주행 원리, 전기차 구동원리 등 교육

쉐보레는 6일부터 3박4일 동안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4회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Korea Auto Science Camp)’를 진행했다./한국지엠=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쉐보레는 6일부터 3박4일 동안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4회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Korea Auto Science Camp)’를 진행했다./한국지엠=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소희 기자] 한국지엠은 쉐보레가 공식 후원하는 ‘제14회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Korea Auto Science Camp)’가 지난 6일부터 3박4일 동안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식 후원하는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는 자동차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한국의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전국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생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생들은 과학 원리와 첨단 기술이 결집된 자동차를 소재로 자율주행의 원리 및 실습, 전기차 구동원리 및 시승, 코딩 및 드론 교육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실험과 강의로 배웠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4차 산업 시대의 필수 언어인 ‘코딩(Coding)’을 교육 프로그램에 새롭게 반영됐다. 학생들은 전문 교사들의 지도 하에 코딩을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 로봇 코딩을 통한 미로 찾기, 코딩을 활용한 드론 제어 등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또 쉐보레 ‘볼트EV’와 ‘카마로’ 시승을 비롯해 자동차 디자인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특강, 직접 모형 자동차를 만들어 벌이는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안전 시스템 교육 등의 체험교육도 받았다.

황지나 부사장은 “쉐보레는 미래 자동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요즘 각광받고 있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의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오토 사이언스 캠프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꿈나무들에게 자동차 과학 원리를 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의 후원으로 2005년 시작된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에는 지금까지 전국에서 모인 1600 여명의 우수 학생들이 참가해 자동차 과학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김소희 기자 ksh3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