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공항‧항만 및 다양한 교류 인프라를 보유한 인천이 민간교류와 연계한 특수목적관광(SIT)에 강점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중국 호북성, 산둥성 지역의 문화‧예술‧치파오 실버교류 8,000명, 방학기간을 활용한 학생 단체 교류 1000명, 합창단 교류 1000명 등 국제교류와 연계하여 1만 명 이상의 해외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사드 배치로 인해 경색된 한․중 관계 속에서도 민간차원의 실버교류 5,355명, 문화예술 및 치파오 교류 322명, 방학기간을 활용한 바둑, 태권도, 전통문화 체험 등 학생 단체 574명이 참여하여 지난 6200명 이상의 해외관광객을 유치했다.
인천관광공사 김태현 해외마케팅팀장은 “올해에는 동남아, 일본 등 교류 국가와 지역을 다변화하고 교류활동 또한 스포츠단체, 동호회 등 다양한 분야로 민간교류를 진행하여 해외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관광목적지 인천의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