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토교통부는 도심에 있는 지자체 소유 노후 공공청사를 공공임대주택과 청사 등으로 개발하는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8곳, 1167가구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예산군청, 울산 신정, 서귀포 중앙 등 이날 승인을 받은 8곳은 올해 중 착공, 오는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임대주택 입주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임대수요가 풍부한 도심 내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시설 노후화로 주민 이용이 불편했던 청사 등을 재건축해 공공서비스의 수준도 함께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