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바우어캔디의 마시멜로우 ‘모제스카’ 생산 담당 직원 가운데 한 명이 A형 간염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해당 직원은 지난해 11월 23일까지 근무했으며 제품들이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회수 조치했다.
FDA는 지난해 11월 14일 이후 바우어캔디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폐기 처분 할 것을 권고했으며 이미 해당 제품을 섭취한 고객은 간염 여부를 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조언했다.
안나 바우어(Anna Bauer) 바우어캔디 사장은 성명을 통해 "지난해 11월 25일 이후에 만들어진 제품은 문제가 없다"며 "사내 사탕과 위생 장비를 전량 폐기하고 연방 정부 기관과 함께 오염 가능성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