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10일 "정유안이 성추행 혐의로 지난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진위 여부가 가려지지 않은 상태다. 조만간 추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추가 조사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tvN 측은 "정유안의 하차 여부는 검토 중"이라며 확답을 피했다.
영화 '신과 함께'에서 하정우의 아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은 정유안은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을 촬영 중이다.
한편, 정유안은 최근 술집에서 만난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신고 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현재 정유안은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1999년 9월 생인 정유안은 한국나이로 21살, 만 19세이다. 2015년 광고모델로 데뷔한 정유안은 KBS2 드라마 '7일의 왕비'(2017),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2018)에 출연했다. 영화로는 '밀정'(2016), '창궐'(2018), '신과 함께-인과 연'(2018) 등에서 활약하며 짧은 기간동안 다수의 작품을 소화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