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호재로 들썩이는 남양주… 집값 '폭등'에 수요자들 관심 '폭발'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 조성과 지하철 4호선·8호선 연장사업, GTX-B 등 교통 개발 진행
연말연초 기점 대규모 공급 예정… 관심 'UP'

기사입력 : 2019-01-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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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경기도 남양주 부동산시장이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개발호재, 교통호재, 3기 신도시 지정 등으로 인구 유입이 계속 늘면서 집값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19일 발표한 3기 신도시 지정 계획에 남양주 왕숙 1·2지구를 선정하면서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이곳은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1134만㎡ 규모로 조성되며, 6만6000호가 들어올 예정이다. 특히 주거단지와 더불어 판교테크노벨리의 2배에 이르는 자속용지와 수변복합문화마을, 에너지자족마을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 시장은 지난 9일 신년인사회에서 "남양주시 3기 신도시는 판교테크노밸리 2배 규모의 자족용지를 확보해 교통 혁신을 이뤄내는 것과 동시에 판교를 능가하는 첨단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현재 서울 접근성을 높여줄 교통개발을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우선 지하철 4호선 연장선 진접선 복선전철(2021년 개통예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호선 진접선은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별내동~진접읍 금곡리를 잇는 총 14.7km의 철도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진접지구에서 당고개역까지의 이동시간은 기존 1시간에서 1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 도심 이동도 4~50분대로 가능해 서울 접근성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별내선(2023년 개통예정) 연결 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 별내선은 남양주시 별내신도시에서 경기 구리시를 거쳐 서울 강동구 암사역까지 잇는 총 길이 12.9km의 철도다. 별내선이 개통되면 별내신도시에서 잠실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강남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경기도 마석에서 남양주 별내~청량리역~서울역~인천 송도를 잇는 80.1km의 철도인 GTX-B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도 진행중이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3기 신도시 지정 계획에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GTX-B 노선 등 광역 교통망을 우선적으로 확충시킬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감은 더욱 높아진 상태다.

남양주시 별내동 공인중개사 A 씨는 "남양주시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동북부 부동산 시장의 중심 임에도 다소 불편한 교통편에 평가가 낮았다"면서 "최근 연이어 들려오는 교통개발 소식은 서울·수도권역으로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돼 남양주시 부동산 시장에는 긍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집값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 호재가 있는 별내신도시가 대표 사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곳에 자리한 '별내 아이파크2차' 아파트 전용 84㎡ 타입은 지난해 6월 5억 2800만 원에 거래가 됐다. 이는 1년전 가격(4억 7800만 원)보다 5000만 원 오른 것이다.

건설사들도 남양주시에 대규모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월 진접읍 부평2지구 일대에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15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세대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진접읍에 나오는 최초의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4호선 연장선 진접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도농 1-3구역을 재개발 해 '다산해모로'를 선보일 계획이다. 총 449가구(전용 39~84㎡)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26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도보 10분거리에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한다.

라온건설은 9월 와부읍 덕소7구역을 재개발하는 '덕소7구역 라온프라이빗'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295가구(전용 59~84㎡) 중 200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이들이 모두 완공되면 남양주시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주거중심지로 탈바꿈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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