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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끝내 국가비상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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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끝내 국가비상사태

[뉴욕증시] 다우지수 운명의 한주 트럼프 끝내 국가비상사태 …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중대 기로
[뉴욕증시] 다우지수 운명의 한주 트럼프 끝내 국가비상사태 …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중대 기로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뉴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그리고 국제유가에 또 한 주가 밝았다.

뉴욕증시등 전세계 금융시장의 이번 주 최대 이슈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에 따른 불안이다.
여기에다 4분기 기업 실적발표, 영국 의회 브렉시트 합의안 투표 ,미중 무역전쟁 그리고 미북 정상회담등도 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그리고 국제유가등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미국 셧다운은 사상 최장 기록을 갈아치우며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신용평가회사들은 미국 경제에 대해 잇달아 부정적 평가를 내놓고있다.

S&P는 셧다운이 2주 더 이어지면 경제적 손실 비용이 6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셧다운 여파로 1월 고용지표가 악화될 수있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셧다운 장기화 시 미국 신용등급이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기업들은 이번주 씨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 등을 시작으로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뉴욕증시의 시장분석회사인 팩트셋은 S&P 500 기업의 4분기 순익 증가율 전망치를 11%로 보고있다.

이번 주 중국에서는 무역수지와 4분기 국내총생산(GDP) 등이 발표된다.

중국의 지난해 성장률은 6.6%를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국 하원은 15일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합의안이 부결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주 다우지수는 2.4% 오른 23,995.95에 마쳤다.

S&P 500 지수는 2.54% 오른 2,596.26에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3.45% 오른 6,971.48에 장을 마감했다.

날자별로 보면 1월14일 이슈는 씨티 실적발표가 주목된다.

1월15일에는 생산자물가(PPI)와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 그리고 경기낙관지수가 발표된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에스더 조지 캔자스 연은 총재, 그리고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의 연설이 있다.

이날에는 또 JP모건과 웰스파고, 델타항공 등의 실적이 나온다.

1월16일에는 수출입물가지수,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 그리고 연준 베이지북이 나온다.

1월17일에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신규주택착공 및 허가 건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1월18일에는 산업생산과 설비가동률,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등이 발표된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국경장벽 건립을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통해 일방적으로 집행하는 방안을 보류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장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지 않는 까닭을 묻는 말에 "민주당이 책임 있게 행동할 수 있는지 보려고 그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국경안보와 안전한 공동체'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국가비상사태를 '손쉬운 방법'으로 거론하며 자신에게 이를 선언할 절대적인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국경장벽을 건설할 것이란 기존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되풀이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