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27%나 감소… 수출 불안에 무역수지도 ‘적자’

기사입력 : 2019-01-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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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올해 들어 반도체 수출이 27.2%나 줄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일까지의 수출은 127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도 16억9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했다.

작년 수출이 6055억 달러로 ‘신기록’을 세웠지만, 우려했던 대로 수출이 어려워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27.2%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수출을 견인해온 반도체 수출은 작년 12월 8.3%가 감소, 27개월 만에 줄었는데, 올 들어서도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관세청 관계자는 "반도체 수출은 가격 하락 등의 원인으로 주춤하는 모습"이라며 "최근 2년 넘게 지속한 높은 증가율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뿐 아니라, 석유제품 수출은 26.5%, 선박은 29.7%나 줄었다.

반면 승용차(127.7%), 무선통신기기(23.5%), 자동차 부품(20.2%) 등은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36.6%), EU(유럽연합·19.6%), 캐나다(99.5%) 등에 대한 수출은 늘었지만, 중국 수출은 15.1%, 베트남은 5.5%가 감소했다.

한편 올 들어 1∼10일 수입은 6.8% 줄어든 145억 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수입이 수출보다 덜 줄어들면서 무역수지도 19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이정선 기자 jslee@g-enews.com

이정선 기자(데스크) 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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