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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 국경 시찰에서 '국가 비상사태' 선언 금명간 결정 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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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 국경 시찰에서 '국가 비상사태' 선언 금명간 결정 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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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은 10일(현지시간) 남부 텍사스주의 멕시코 국경을 방문해 공약인 국경장 벽 건설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방문에 앞서 상황에 따라 대통령 권한으로 장벽예산을 조성하기 위한 ‘비상사태 선포’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볼 때, 시찰 이후 선언여부를 조만간 최종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텍사스 국경지역 매커런의 거리에서 범죄자에게 가족을 살해된 사람과 국경경비대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는 벽을 손에 넣을 것이며, 그게 없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이와 함께 자신에게는 비상사태를 선언하는 “절대적인 권리가 있다”라며 이를 강행할 뜻을 기자단에게 표명하기도 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