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82억5000만 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주식투자자금은 전년 114억5000만 달러 순유입에서 56억6000만 달러 순유출로 전환됐다.
주식투자자금이 순유출된 것은 2015년 22억1000만 달러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0월의 경우, 주식투자자금이 40억3000만 달러 빠져나가 2013년 6월 이후 5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유출 폭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 채권투자자금은 139억1000만 달러 순유입을 나타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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