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안티에이징 화장품업체 비오툴린이 영국 메건 마클 왕세자비(사진)에게 파격적 조건의 기부금 제안을 해서 화제다. 그녀가 출연했던 히트 미드 ‘슈트’에 5초 간 카메오로 출연하는 간단한 조건으로 500만 달러(390만 파운드)를 기부하겠다고 제안한 것이다. 자신이 갖는 것은 아니지만 1초에 100만 달러라는 엄청난 몸값이다. 이 드라마는 우리나라에서도 동명의 드라마로 리메이크되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 제안은 비오툴린이 ‘슈트’의 제작사인 NBC 유니버설에 제안한 것으로, 이 돈은 청소년들의 리더십을 장려하는 단체 ‘원 영 월드’(OYW)에 주어진다고 한다.
메건은 이번에 기부금을 제안한 비오툴린과도 남다른 인연이 있다. 그녀는 얼마 전 자신이 기부한 가방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녀는 그 대가로 5초 동안 주름을 줄이도록 고안된 비오툴린의 피부 젤을 사용했다고 언급했다. 당시 스페인 잡지 ‘Vida Y Estio’는 메건이 비오툴린 제품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보도했었다. 이와 함께 비오툴린의 제품은 출산 후에도 변함없이 아름답고 우아한 미모로 주목받고 있는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의 애정 뷰티 아이템이기도 해 영국왕실과도 인연이 깊다.
한편 천연식물성 성분과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독일 비오툴린 슈프림 젤은 할리우드 스타 디카프리오, 마돈나를 비롯해 미셸 오바마, 칼 라거펠트 등 세계적인 셀럽들의 사랑을 받는 주름과 탄력을 위한 동안 뷰티 아이템으로 명성이 높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