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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어선 화재로 3명 구조·3명 실종...통영 이어 잇단 선박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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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어선 화재로 3명 구조·3명 실종...통영 이어 잇단 선박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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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권진안 기자]

경북 포항 동쪽 바다에서 어선 1척이 불에 타 구조에 나섰다고 해양경찰이 전했다.
1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쪽 44해리(81.5㎞)에서 9.77t급 통발어선 J호에 불이 났다.

이 어선은 즉시 구조에 나서 J호 선원 6명 가운데 3명을 구조했고 현재 3명은 실종 상태다.

인근을 지나던 어선의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함정 9척, 항공기 3대를 급파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오전 5시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약 80㎞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가 3천t급 화물선과 충돌 후 뒤집혀 통영해경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낚시어선 무적호 전복사고 2일째인 12일 해경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무적호 승선원 14명 중 9명이 구조되고 3명이 숨졌으며 2명이 실종됐다.

권진안 기자 k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