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마크롱 정권에 항의하는 ‘노란조끼’ 반정부시위가 12일(현지시간) 9주 연속으로 행해져 파리에서 개선문 주변에서 경찰들과 충돌했다. 정부는 폭력사태로의 발전을 염려해 전국에서 경찰 등 약 8만 명이 동원됐으며, 이 중 파리에서 약 5,000명을 배치해 경계를 강화했다.
파리에서는 이날 오전 경제·재무부 청사 앞에 참가자가 집결 평온하게 시위행진이 행해졌지만, 개선문에 도착 후 과격해지기 시작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