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CEO, “5G폰이 침체한 中 스마트폰 시장 살릴 것”

"5G시대 이브에 와 있어...5G폰 대중화되면 스마트폰 수요 회복될 것"

기사입력 : 2019-01-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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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레이쥔이 5G가 대중화되면 중국 스마트폰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사진=샤오미 트위터)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중국 스마트폰 보급률은 엄청나게 높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5세대 전날 저녁(5G eve)에 와 있는 것 같다. 나는 5G 폰이 대중화되면 전반적인 중국 스마트폰 수요가 회복 될 것으로 생각한다.”

세계 4위 스마트폰업체인 샤오미의 레이쥔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더나은 시대가 눈앞에 와 있으며 5G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세계 최대 스마트폰 수요국인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부활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경제가 시달리고 있고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이 스마트폰 등장 이래 처음 하락, 마이너스1.3%의 정체를 보인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실제로 최근 팀 쿡 애플 CEO는 자사회계년도 1분기(2018년 4분기) 매출 전망을 910억달러(약101조5000억원)에서 840억달러(약93조7000억원)로 낮춘 이유 가운데 하나로 중국내 아이폰 수요 침체를 꼽았다. 그리고 애플은 지난주 중국 유통업체들을 위해 아이폰8, 아이폰XS(텐에스) 및 아이폰 XR(텐아르)의 유통점 공급가격을 인하했다.
레이쥔은 인터뷰에서 5G가 대중화되면 중국의 새로운 스마트폰 판매가 다시 한 번 이륙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가오는 5G서비스는 스트리밍 음악 및 영화를 포함한 샤오미의 온라인서비스 수요도 올려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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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도노반 성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샤오미의 5G스마트폰이라는 사진 (사진=도노반 성 트위터)
5G는 소비자에게 더 빠른 데이터 속도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운송, 건강 관리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 많은 새로운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샤오미는 올초 최초의 5G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주력 모델인 미믹스3의 향상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5G 미믹스3버전은 차세대 무선통신 지원하는 것 외에도 퀄컴의 새로운 스냅드래곤855 모바일칩셋에 의해 구동되며 램용량 10GB 용량의 램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존 샤오미 스마트폰 버전에는 스냅드래곤845칩셋이 들어가며 최대 8GB의 램이 들어간다.

한편 샤오미는 아직 소문으로 나돌던 미국시장 진출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여름 샤오미가 2019년에 미국진출을 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하지만 이는 중국스마트폰업체가 미국에 진출하는 최적의 시기가 아닐 수 있다. 화웨이와 ZTE는 미국 정부의 국가 안보 위협으로 분류됐고 미중 무역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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