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차달래부인의 사랑' 96회 김정욱, 고은미x주영호 데이트 방해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김정욱이 전호영을 이용해 고은미와 주영호의 데이트를 방해한다.

14일 오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차달래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 연출 고영탁) 96회에서는 강준호(김정욱 분)가 남미래(고은미 분)와 사공창호(주영호 분)의 데이트를 방해하기 위해 아들 동현(전호영 분)을 이용하는 꼼수를 부린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차달래부인의 사랑' 9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복남(김응수 분)은 고향동생 경희가 보여준 다 큰 병철의 사진을 보고 충격 받는다.

남미래의 선택에 자신들의 운명을 맡기기로 한 사공창호와의 승부에서 준호는 동현을 이용하는 잔머리를 쓴다.

동현을 동물병원으로 부른 준호는 "아빠 도와주기로 약속했잖아"라며 남미래에게 전화통화를 부탁한다. 준호가 "아빠가 시켰다고 하면 안 돼"라고 입단속을 시킨 가운데 동현은 미래에게 "엄마. 저예요. 아침부터 배가 너무 아파요"라고 한다.

동현이 아프다는 말에 놀라서 동물병원으로 달려온 미래는 "아프면 병원부터 가야 할 것 아니야?"라고 걱정한다.

동현이 미래에게 "어제 못한 외식 오늘 해요"라고 하자 준호도 "맞아"라고 맞장구를 친다.

미래는 마지못해 준호, 동현과 함께 준호 집에서 식사를 한다. 준호는 미래, 동현과 인증샷까지 찍는다.
그 시각 사공창호는 소리전수관에서 남미래가 오길 기다린다.

한편, 고향 동생 경희 아들 병철의 사진을 본 복남은 충격으로 바닥에 주저앉는다.

앞서 방송된 95회 말미에 경희는 차진옥(하희라 분)을 찾아와 아들이 군대갔다고 밝히며 10년 전 복남이 준 치료비 500만원과 최근 가져다 준 300만원을 합친 800만원을 되돌려준 바 있다.

탁허세(김형범 분)를 만난 복남은 그간 자신이 벌였던 기행들에 대해 전해 듣는다.

복남은 "탁사장 그동안 내가 뭐 실수한 거 없었어?"라고 묻자 허세는 "아주 집안을 난장판으로 해 놓았다"고 전한다.

허세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복남은 진옥에게 "내가 다 미안해"라고 사과한다.

한편 설송주(남소연 분)는 동현에게 엄마가 누구를 선택하든 강요하지 말라고 말한다.

"불행해질까요?"라고 묻는 동현에게 송주는 "그건 모르는 거야. 엄마에게 강요하지 마. 이제 그럴 나이가 됐잖아"라며 동현을 격려한다.

미래가 전남편 강준호와 사공창호 중 누구를 선택하는 지 관심을 끌고 있는 '차달래부인의 사랑'은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