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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출범] 손태승 회장 “1등 금융지주사 자신, 비은행부문 30% 확대로 2-3년 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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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출범] 손태승 회장 “1등 금융지주사 자신, 비은행부문 30% 확대로 2-3년 뒤 가능”

증권사 M&A 초점, 계열사 시너지창출로 이익극대화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2-3년 뒤에 1등 금융지주사로 도약하겠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14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등 금융지주사 도약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를 위해 5대 경영전략을 본격화한다는 의지다. 이는 안정적 그룹체계 구축, 사업포트폴리오 확충, 그룹시너지 창출 등이다.

손 회장은 “그룹계열사를 통해 시너지창출로 이익을 많이 내겠다”며 “아울러 공동구매 등으로 그룹계열사의 비용도 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근거로 지금 우리금융지주에서 은행부문의 비중이 90% 이상인 것을 꼽았다.

손 회장은 “자산만 따지면 우리금융지주에서 우리은행비중이 90% 이상으로 절대적”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은행과 비은행부문의 비중을 중장기적으로 7대3정도, 6대4로 바꾸어도 금융지주사 1위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장은 “올해 비은행부문에 M&A를 시작해 내년에 적극적으로 M&A에 나설 경우 2020년에 상당부분이 1등 그룹체제의 바탕이 마련된다”며 “해가 갈수록 이익이 반영 2-3년 이후는 일등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지주 자산의 경우 지난해 9월말기준 376조3000억원으로 KB금융 477조7156억원, 신한금융지주 457조7068억원, NH농협금융 416조6679억원 등 빅3 금융지주사와 비교하면 자산은 뒤진다. 단 빅4인 하나금융지주 381조8696억원에 바짝 근접한 상황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