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15일 택시업계와의 협의를 위해 지난해 12월7일부터 시행해온 시범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택시업계와의 협력과 사회적 합의를 우선으로 원만한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사회적 대타협 기구 외에도 택시업계와 대화할 기회를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대화에는 어떤 전제도 없다. 서비스 출시를 백지화까지도 고려하는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하겠다”며 “택시 종사자들의 후생 증진과 이용자들의 승차난 해소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소희 기자 ksh3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