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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중국계 택배회사 중국정치 관련 ‘禁書’ 홍콩배송 거부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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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중국계 택배회사 중국정치 관련 ‘禁書’ 홍콩배송 거부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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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대만에 있는 중국계 택배회사 ‘순풍속운’이 대만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국정치에 관련되는 서적의 홍콩에의 배송을 거부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대만의 일간지가 15일 보도했다. 홍콩에서는 중국당국에 의한 규제가 강해져 금서를 취급하는 서점이 폐쇄에 몰리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대만에까지 사상규제가 파급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만에서 중국정책을 주관하는 대륙위원회는 15일 “정부는 어떠한 사상검열에도 반대한다. 사실이라면 극히 부적절”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