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기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48·사진)가 전 매니저에게 협박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보사이트 TMZ의 보도에 의하면, 머라이어의 소장에는 지난 2015년 3월에 매니저를 고용했지만, 자신의 크레디트카드로 쇼핑을 하거나, 머라이어의 이름을 사용해 디스카운트를 받는 등의 행위로 2017년 11월에 그를 해고했다고 쓰여 있다.
소장에는 비디오의 상세한 내용은 언급되어 있지는 않지만 ‘매우 사적인’ 영상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머라이어는 이 동영상을 반납하라고 요청했지만 매니저가 이를 거부하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머라이어가 요구하는 손해배상금액은 알 수 없지만, 300만 달러(약 3300억 원) 이상의 지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머라이어는 얼마 전에도 전 여성매니저의 눈앞을 알몸으로 걸었다고 해서 성희롱으로 고소당했지만 화해로 마무리 하기도 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