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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10개 주요 건설자재 '2019년도 수급전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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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10개 주요 건설자재 '2019년도 수급전망 발표'

자재 수요가 큰 폭으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대한건설협회가 래미콘·철근·시멘트 등 10개 주요 건설자재의 '2019년도 수급전망을 발표했다.

대한건설협회는 건설경기가 201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자재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자재별 2018년 수요실적을 살펴보면 철근이 전년 대비 11.3% 감소로 가장 크게 줄어들었으며 레미콘 9.1%, 시멘트 8.5% 등 전반적인 수요 감소가 발생했다.

자재별 수요 실적 및 전망. 자료=대한건설협회이미지 확대보기
자재별 수요 실적 및 전망. 자료=대한건설협회

올해는 생활형 SOC 투자와 공공기관 투자 증가 영향으로 공공 부문에서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민간 부문에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자재 수요가 큰 폭으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자재별로는 최근 3년간 급증한 주택공사물량의 주요 골조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레미콘 7.3%, 철근 수요량 4.3%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타일과 시멘트도 각 7.2%, 4.4%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건설자재 수급전망은 한국레미콘공업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시멘트협회 등의 주요자재 자료를 기초로 대한건설협회에서 매년 발표하고 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