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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변호사 코언 "2016 대선 때 트럼프가 여론조작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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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변호사 코언 "2016 대선 때 트럼프가 여론조작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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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 고문 변호사 마이클 코언(사진)이 17일(현지시간) 지난 2016년 대통령 선거의 인터넷 여론조사 결과를 트럼프에게 유리하게 하는 부정한 조작을 조사회사에 의뢰해 비용을 지불한 것을 인정하고 이는 “트럼프의 지시였다”라고 주장했다. 이 의혹은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선거에서 유리하도록 여론조사를 부정조작한 것이 사실이라면 트럼프는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 다시 거론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트럼프의 현재 변호사 줄리아니는 미 언론에 “대통령은 여론조사가 조작되고 있던 것은 알지 못 한다”라며 반론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