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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협상 기대고조, 코스피 2120선 탈환…외인기관 동반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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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협상 기대고조, 코스피 2120선 탈환…외인기관 동반매수

돌아온 외국인, 8거래일째 순매수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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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120선을 탈환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이 중국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마감했다.
1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37포인트(0.44%) 오른 2116.43에서 출발했다.

장중 미국 정부가 대중 관세의 일부 또는 전부를 해제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미중무역협상 기대가 커졌다.

큰손인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동반매수에 나서며 상승세가 다소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자에 나섰다. 8거래일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1105억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도 1034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101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는 18일 전거래일 대비 17.22포인트(0.82%) 상승한 2124.28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셀트리온 주가가 트룩시마 관련 특허 승소 소식에 2.81% 뛰었다.

삼성물산 4.48%, 삼성바이오로직스 3.63%, LG화학 2.36%, 기아차 2.43%, 엔씨소프트 3.64% 등 주가도 올랐다.

특히 수소차 부품업체 대우부품은 수소차테마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전력 1.88%, SK하이닉스 0.46%, KB금융 1.89%, 신한지주 1.45% 등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4억 4718만주, 거래대금은 5조 1228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22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208개 종목은 떨어졌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