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는 “그 여파로 테슬라의 주가가 13% 폭락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실적발표를 앞두고 이 같이 결정을 내렸다. 전문가들은 지난 4분기 테슬라의 영업익이 크게 줄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8%나 빠진 데 이어 미 동부시간 오후 1시45분 현재 11% 넘게 폭락해 거래 중이다.
테슬라는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혜택이 올해부터 일몰로 사라지면서 신규 구매자들에게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델3를 비롯한 전 차종 가격을 2000달러 정도씩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인하로 영업익이 줄게 된 테슬라가 직원 감원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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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