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철강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용해용 고철 수입량은 605만톤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4.0% 증가한 수치이다. 고철 수입량이 600만톤을 넘어선 것은 2014년 이후 4년 만이다.
지난해 국가별 고철 수입량은 일본 390만톤, 러시아 92만톤, 미국 85만톤 수준을 각각 기록했다. 일본산은 전년대비 0.7% 증가했으며, 미국산은 72.5% 급증했다. 반면, 러시아산 고철 수입량은 9.3%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수입고철 평균 통관가격은 톤당 370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26.3%의 상승한 수치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