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에이스 꽝하이 선수가 포함된 요르단과의 16강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박항서 감독은 요르단전에 꽁프엉, 판반득, 쫑황, 후이흥, 도홍중, 반하우, 이마인, 띠엔중, 응옥하이, 꽝하이를 선발로 내세웠다.
베트남은 조별리그에서 우승 후보 이라크, 이란에 각 2-3, 0-2로 패해 16강 진출이 불투명했지만, 마지막 3차전에서 예멘을 2-0으로 꺾은 뒤 극적으로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베트남은 E조 3위 레바논과 승점, 골득실, 다득점 모두 같았지만 페어플레이 점수에 앞서 가까스로 16강행 막차를 탑승했다.
베트남의 상대 요르단은 디펜딩 챔피언 호주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B조 1위를 기록한 이번 대회 다크호스다. 과연 박항서호는 요르단을 꺾고 베트남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아시안컵 16강전은 JTBC3 폭스TV에서 중계방송될 예정이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