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 시간) 교통부 장관이 발표한 시행령에 따르면, 2020년 1월 1일부터 베트남내에서 생산·조립하거나 수입된 오토바이는 연료 소비량을 공개해야 한다.
시행령에서는 자동차 수입 및 수출 회사가 에너지 라벨을 부착하기 전, 연료 소비 관련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교통부는 자동차 제조, 조립, 수입 회사가 시행령 발효일 이전에 차량 연료 소비 테스트 수행 절차 및 설비를 갖추도록 권고했었다.
다만, 국방, 외교, 비영리 목적의 수입 차량과 총리의 별도 규정에 따라 휘발유, 디젤, 액화가스, 천연가스 이외 연료를 사용하는 차량에는 에너지 라벨을 부착하지 않아도 된다.
베트남 오토바이 제조업 협회(VAMM)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까지 혼다, 피아지오, 스즈키, SYM, 야마하 등 5개 회원사의 누적 판매량은 24만5000대였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