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용왕님 보우하사' 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방덕희(금보라 분)는 친딸 여지나(조안 분)가 자취를 감추자 심청이(이소연 분)에게 화풀이를 한다.
여지나에게 대학 입학금으로 모아 둔 돈을 몽땅 털리고 방덕희가 그림까지 훼손하자 속이 상한 심청이는 방파제로 달려가 오열한다.
여지나를 돕다 살인 누명까지 쓰고 유치장에 수삼된 백시준(김형민 분)은 살해 진범 여지나를 불러 달라고 고함을 지른다.
한편, 살인을 저지른 후 신변 비관으로 투신자살을 결심했던 여지나는 삶의 애착을 느끼기 시작한다. 지나는 "이대로 죽으면 안 돼. 어떻게든 다시 살 거야. 제대로 한 번 살아보고 죽을 거야"라며 허겁지겁 도주하기 시작한다.
시준은 마침내 살인 혐의로 구치소로 이송된다. 정무심(윤복인 분)은 아들 시준이 살인 용의자로 구치소로 향하는 것을 보고 "이건 뭐가 잘 못 된 거야"라며 절규한다.
한편, 마풍도(재희 분)는 심청이에게 너가 다르게 보인다고 고백한다. 온통 흑백 속에 심청이만 유독 컬러풀하게 보이는 풍도는 "내 눈에 니가 좀 다르게 보여. 그걸 알고 싶어서 널 만나자고 한 거야"라고 밝힌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