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지난해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5만4687호 입주자 모집, 매입임대 1만4772호, 전세임대 5만3126호 등 총 12만2585호에 달하는 수요자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유형의 신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소득이 적고 대부분 월세로 거주하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책상, 냉장고 등 기본적인 시설이 설치된 행복주택과 매입·전세임대주택을 전년 대비 78% 증가한 총 2만5412호를 공급했다.
특히 주거비와 양육비 이중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를 위해 저렴한 임대료와 공동육아나눔터 등 보육시설을 갖춘 행복주택과 10년 임대,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주택도 전년 대비 142% 증가한 총 2만7238호를 공급했다.
LH는 올해에도 생애 단계별 임대주택 수요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 주거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10만 호 이상의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맞춤형으로 계속 공급할 것"이라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유지보수 분야의 혁신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입주민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