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 등 일부 언론들이 21일(현지시간) 내년 11월의 차기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상원의원 선거에 폼페이오 국무장관(사진)이 캔자스 주에서의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마를 결심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국무장관직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
캔자스 주에서는 현직 로버츠 상원의원이 내년 선거에서 불출마를 밝히면서 공화당 지도부 내에서도 폼페이오 추대론이 제기되고 있으며, 상원 최고위 의원인 매코널 원내총무가 폼페이오 장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출마를 종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