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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8강] 한국 벤투호 진땀나는 경기 못보겠네... 약체 바레인에 헛발질 끝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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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8강] 한국 벤투호 진땀나는 경기 못보겠네... 약체 바레인에 헛발질 끝 8강 진출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벤투호가 힘겹게 8강 고지에 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3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바레인을 꺾고 아시안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고지에 올랐다.
벤투 감독은 취임 후 11경기 무패 행진을 어렵사리 이어갔다.

한국은 초반부터 좌우 측면을 공략하며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김진수는 1-1로 팽팽하던 연장 전반 추가시간에 이용(전북)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약체 바레인을 상대로 황의조를 원톱 공격수로, 손흥민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우는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이청용과 황희찬이 좌우 날개에 서고, 기성용이 빠진 중원엔 정우영과 황인범이 나섰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