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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英 다이슨, 싱가포르로 본사 이전 …창업자는 EU 하드코어 이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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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英 다이슨, 싱가포르로 본사 이전 …창업자는 EU 하드코어 이탈파

김길수 기자

입력2019-01-23 08:07

다이슨이 본사를 싱가포르로 수개월 이내에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자료=다이슨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영국 전기 대기업 다이슨이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수개월 이내에 이전키로 했다고 영국 언론이 22일(현지 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짐 로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 회견에서 "본사 이전은 급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 거점을 옮기는 것이 목적으로 다수의 고객과 제조 시설이 아시아에 있다"며, "EU 탈퇴와는 관계가 없다"고 단언했다.

하지만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대한 하드코어 지지자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EU 이탈과 관계없다는 CEO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다이슨의 영국 이탈에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