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4일 서울 세종대로 한은 삼성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현재 연 1.75%인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미중무역분쟁 등 글로벌 경기부진의 여파로 국내 경기상황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정부도 1월 그린북을 통해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악화를 들며 업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나기도 했다.
경기부진조짐이 보이는 상황에서 물가가 낮아지며 금리동결 결정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번 금리동결은 이미 기정사실화됐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올해 신년사에서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이 과정에 거시경제 상황과 금융안정 상황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