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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신' 톱 모델 아드리아나 리마, 열애 터키인 작가 메틴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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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신' 톱 모델 아드리아나 리마, 열애 터키인 작가 메틴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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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지난해 11월8일 열린 세계적인 패션 이벤트 ‘빅시 쇼’ 이후 빅토리아시크릿 모델을 은퇴한 브라질 여신 아드리아나 리마(37·사진)가 터키작가 메틴 하라(36)와 결별했다. ‘피플’지에 따르면 전 남편이자 NBA 선수였던 마르코 야리치와의 사이에 두 아이가 있는 아드리아나가 1년 반에 걸친 메틴과의 교제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한다.

아드리아나와 자기계발 책으로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 메틴은 지난 2017년 7월 터키의 보드룸 항구의 요트에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잡혀 교제가 발각된 바 있다. 또 그 1개월 전에는 마틴이 인스타그램에 “이런 겸허한 영혼과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자극적인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고 썼다.

이 밖에도 메틴은 아드리아나에 대한 칭찬을 SNS로 자주 공개하고 있으며 교제 1주년 때는 아드리아나가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과 함께 “네가 내 침대에 있고 내가 내 침대에 있다. 어느 한 사람이 잘못된 곳에 있다. 너를 만난 지 1년이 지났다. 너는 나를 지구상에서 가장 행운의 남자로 만들어 주었다. 생일 축하합니다. 나의 천사. 나의 현명한 여성. 나의 성역. 귀로에 닿는 곳”이라고 뜨겁게 말했었다.

반면 아드리아나는 지난해 11월 20여 년에 걸친 빅토리아시크릿 에인절 은퇴를 선언하며 새로운 인생을 걷고 있다. 마지막 뉴욕공연에서는 아드리아나를 위한 특별한 몽타주가 준비되면서 ‘시대를 넘은 최고의 에인절’로 각인되었다. 또 쇼의 피날레를 화려한 날개로 채색한 아드리아나는 눈물을 흘리며 관객을 향해 손으로 하트를 만들며 투 키스를 보내고 있었다.

그 후 아드리아나는 인스타그램에 19년간에 있어서의 자신의 쇼 장면을 모은 동영상을 투고해 감사의 마음을 이렇게 쓰고 있다. “친애하는 빅토리아에게. 나에게 세계를 보여주고, 시크릿을 공유하며, 무엇보다도 나에게 날개를 달아줬을 뿐만 아니라, 나는 방법까지 가르쳐 줘서 고맙고, 세계 최고의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랑을 보낸다”라고.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