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6일(현지시간)정정이 극도로 불안정해지고 있는 남미 베네수엘라 정세를 둘러싸고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개최를 요청한 미국의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제 어느 편에 설지 선택할 때”라고 말하며, 반체제파를 이끌고 있는 과이도 국회의장을 잠정 대통령으로서 승인하도록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소식에 의하면 유럽 각국도 잠정대통령의 승인에 동참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성명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안보리 회의에서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 회복을 위해 과도정부에 대한 지지를 국제사회에 호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