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러시아 스베르뱅크, ATM기 ‘독자 개발’ 시사…효성TNS 수혜?

“자체 ATM 제작 더 쉽고 저렴”…기술력 인정받은 효성TNS

기사입력 : 2019-01-27 13:32 (최종수정 2019-01-27 13:53)

  • 인쇄
  • 폰트 크기 작게
  • 폰트 크기 크게
공유 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구글플러스 공유하기




[글로벌이코노믹 민철 기자]


center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뱅크(Sberbank)가 ATM(현금자동인출기)기기 독자 개발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에 따라 스베르뱅크와 금융서비스 관련한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고 신뢰를 쌓아온 효성TNS가 수혜를 입게 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5월 효성노틸러스에서 사명을 바꾼 효성TNS는 효성의 금융자동화기기 계열사로 ATM 등을 제조·수출해왔다. 효성TNS는 지난 2010년 스베르뱅크에 3000대의 ATM을 공급했으며 2016년에는 환류기 7000대를 수주 받았다. 또한 스베르뱅크와 합작해 R&D센터를 만들어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을 테스트 하는 등 러시아로부터 금융 솔루션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3일 러시아 통신사 타스(tass)에 따르면 최근 슈타니슬라프 쿠즈네초프(Stanislav Kuznetsov)스베르뱅크 이사회 부의장은 “특정 조건 하에서 셀프 서비스 장치를 자체 개발하기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사이버 위험의 변화에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우리는 이러한 회사와 관계를 유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쿠즈네초프 부의장은 또 “스베르뱅크가 현대적인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자체 ATM을 만드는 것이 쉽고 저렴하다”고 지적했다고 타스통신은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스베르뱅크가 러시아의 ATM기 최대 공급 업체에 보완성 강화와 효율성을 높인 제품 개발을 요구했지만 은행측은 제품이 효율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쿠즈네초프 부의장은 “(ATM기기)제조업체는 법률, 규제 기관의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한다”며 “또 시장과 고객의 의견을 경청해야하며 새로운 위험을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터스통신은 “스베르뱅크와 한국의 효성TNS가 합작 R&D센터를 개설하여 ATM 리시 커의 개선 (현금 예치 기능 포함)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보고를 받았다”며 “고객이 대규모 지폐 묶음으로 작업하고 유지 보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효성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했다.


민철 기자 minc0716@g-enews.com 민철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오늘의 핫 뉴스

실시간 속보

금융 최신기사

러시아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공유 된 기사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