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은 장기 운송에 투입될 재화중량톤(DWT) 15만톤 규모의 벌크선 2척을 매입하는데 1억4700만 달러(약 1216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팬오션 자기자본의 5.05% 수준이다.
한편 팬오션은 브라질 철광석 생산업체 발레 인터내셔널과 철광석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운송 계약기간은 5년이며 팬오션은 2020년 하반기부터 브라질 철광석 812만톤을 운송하게 된다.
팬오션 관계자는 “발레 인터내셔널과의 계약으로 팬오션은 매출과 이익에서 더욱 안정적인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팬오션은 지난해 3분기동안 매출액이 18억5000만 달러(약 2조738억 원)에 달했지만 당기순손실이 168만 달러(약 19억 원)다.
김민구 기자 gentlemink@g-enews.com